개요
VS Code 확장 생태계가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쪽에서는 Microsoft의 공식 Webview UI Toolkit이 deprecated되어 아카이브되었고, 다른 한쪽에서는 AI 코딩 어시스턴트가 필수 확장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오늘은 이 두 흐름을 살펴본다.
Webview UI Toolkit의 종료
Issue #561에서 hawkticehurst가 종료를 발표했다. 2.1k 스타, 157 포크의 프로젝트가 2025년 1월 6일 아카이브되었다.
종료 원인은 핵심 의존성 FAST Foundation의 deprecation이다. 2024년 5월 FAST 프로젝트가 재편(re-alignment)을 발표하면서 여러 코어 패키지가 deprecated 목록에 올랐고, Webview UI Toolkit의 기반 기술이 사라진 것이다. 유일한 해결책은 FAST Element(저수준 웹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로 완전 재작성이었지만 리소스가 배정되지 않았다.
이 라이브러리가 제공했던 가치는 세 가지였다:
- VS Code 디자인 언어를 따르는 UI 컴포넌트(버튼, 드롭다운, 데이터 그리드 등)
- 에디터 테마 자동 지원 (다크/라이트 모드 자동 전환)
- 웹 컴포넌트 기반이라 React, Vue, Svelte 등 프레임워크에 구애받지 않음
이제 이 역할을 대체할 공식 도구가 없다. VS Code의 CSS 변수(--vscode-button-background, --vscode-input-border 등)를 직접 사용하거나, @vscode/codicons로 아이콘만 가져오고 나머지는 자체 구현해야 한다.
2026년 추천 확장 — AI가 별도 카테고리가 되다
Builder.io의 Best VS Code Extensions for 2026 리뷰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AI 확장이 독립 카테고리로 분리되었다는 점이다. 2025년이 AI 에이전트의 해였고, 2026년에는 대부분의 개발자가 이미 Cursor나 Claude Code 같은 AI IDE를 사용한다는 전제로 글이 작성되었다.
추천된 AI 확장 세 가지:
- Fusion: 비주얼 편집 + AI 코드 수정을 실제 repo에서 PR로 생성
- Claude Code: 컨텍스트 인식 기반 IDE 내 코딩, 509만+ 설치
- Sourcegraph Cody: 코드 그래프 기반 크로스 리포 컨텍스트
그 외 주요 추천:
- Thunder Client: REST 클라이언트 (Postman 대체)
- Error Lens: 인라인 에러/경고 표시
- Pretty TypeScript Errors: TS 진단 메시지 가독성 향상
- TODO Tree: TODO/FIXME 한 곳에 수집
- Git Graph: 커밋 히스토리 시각화
- CSS Peek: 마크업/JSX에서 스타일 정의로 바로 점프
- Import Cost: 임포트 번들 사이즈 표시
확장 선택 기준으로 제시된 체크리스트도 실용적이다: 누가 만들었는지(verified publisher, 오픈소스), 최근 업데이트 여부, 성능 영향과 권한 요구사항 확인. 무거운 확장은 특정 워크스페이스에서만 설치하고, node_modules 같은 폴더를 제외하는 팁도 포함되어 있다.
Claude Code for VS Code
VS Code Marketplace에서 Claude Code는 509만 설치를 기록 중이다. Pro, Max, Team, Enterprise 구독 또는 종량제로 사용 가능하며, 터미널 기반 확장과 IDE 통합 두 가지 모드를 모두 지원한다. 별도 Homebrew로 데스크톱 앱을 설치할 수도 있다(brew install --cask claude-code).
인사이트
VS Code 확장 생태계의 두 가지 흐름이 교차하고 있다. Webview UI Toolkit 같은 기존 인프라가 의존성 체인 붕괴(FAST Foundation → Toolkit)로 종료되는 반면, AI 코딩 어시스턴트는 “없으면 안 되는” 필수 카테고리로 성장했다. 웹뷰 기반 확장을 개발한다면 이제 자체 UI 컴포넌트를 구축하거나 경량 프레임워크를 선택해야 하는데, 역설적으로 이때 Claude Code 같은 AI 도구가 보일러플레이트 생성을 도와줄 수 있다. 확장 생태계의 빈자리를 AI가 채우는 구도인 셈이다.
